미 전역의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진이 예정된 5일간의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도 약 2,00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과 임금, 간병인 존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오아후와 마우이에 있는 카이저 시설 앞에서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의료진들은 피켓을 들고 근무 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을 위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카이저 마우이 라니 약사 줄리아 제퍼리는 “우리는 여러분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일어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퍼리는 비노조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고용주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경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포함 31,000명 이상의 UNAC/UHCP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500곳 이상의 카이저 시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이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 자원, 존중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UNAC/UHCP 전무 재무이자 응급실 간호사인 모이세스 알라르콘은 “이 계약 분쟁은 모든 환자를 위한 안전한 환경 확보와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카이저 퍼머넌트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분쟁의 핵심은 임금 문제라며, 향후 4년간 21.5% 임금 인상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이저는 노조가 요구하는 25% 인상은 “현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면서, “관대한 제안이 있음에도 파업은 불필요하며,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업 기간에도 환자 진료는 유지될 예정입니다. 병원, 응급실, 응급진료센터는 계속 운영, 일부 약국과 실험실은 임시 폐쇄, 7,600명의 임시 간호사·임상 직원 고용, 1,000명 직원 재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