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의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오아후의 단독 주택 중간가는 11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오아후의 단독 주택 중간가는 115만달러로, 이는 한 달 전 수립했던 최고가 112만5천달러보다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콘도 가격도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51만5천5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14.3% 증가한 것이고 종전 최고가인 1월의 51만달러보다 1.1% 증가한 것입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 재고 감소와 함께 고급 주택 판매가 증가하면서 단독 주택시장의 중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독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잠재 구매자가 콘도를 고려하도록 해, 콘도에 대한 꾸준하고 강력한 수요를 주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는 27채의 단독 주택이 300만 달러 이상에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8.8% 증가한 수치입니다. 콘도의 경우는 70만 달러에서 79만9천 달러 사이의 판매가 125.8%가 증가했고 대부분 도심 경전철 노선 부근과 에바 플레인 지역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와이파후, 하와이 카이, 리워드 오아후는 1분기에 단독 주택 가격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다이아몬드 헤드와 노스쇼어 지역은 가장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