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지역 주민들이 불법 드래그 스트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드래그 스트립이란 자동차 경주용 코스를 말합니다.

칼라엘로아 주민들은 인근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불법 드래그 레이싱 스트립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법 드래그 스트립으로 인한 소음도 문제지만 역사적인 제2차 세계 대전 전쟁터였던 에바 필드 부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에바 지역 향토사학가인 존 본드는 자동차 소음 소리를 0.5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면서 자동차들이 원을 그리며 타어어가 찢어질 때까지 경주를 하고 있다고 불평했습니다. 활주로였던 에바 필드는 일본의 펄하버 침공 당시 역사적인 전투 현장이었습니다. 이 공격으로 해병 4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드래그 레이싱으로 인한 활주로 손상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드는 자동차 경주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과 주민위원회, 주 정부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바 필드는 하와이 지역개발공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경기장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때마다 레이서 프로모터들은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레이서들의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불법 투기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에바 필드 주변지역에서는 버려진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에바 필드가 더 훼손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Previous article모듈식 주택단지 입주 시작
Next article‘루프탑 베이커리 카페’ 소프트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