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 중 이민 당국 요원이 가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망 사고에 이어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 중 이민 당국 요원이 가한 총격 사건이 또 발했습니다. 어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 이민 당국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포틀랜드 경찰과 연방수사국 FBI는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차량 검문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체류자들이 탄 차량을 표적으로 검문하던 중 운전자가 차량으로 요원들을 치려 해 요원이 방어 사격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들의 상태와 정확한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하루 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인 30대 여성이 숨진 사건 직후 발생했습니다. 당시 행정부는 요원의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현장 영상이 확산되며 과잉 대응 논란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단속을 방해하는 극단 세력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과 진보 진영은 과도한 공권력 행사라며 독립적인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이민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민 정책을 둘러싼 갈등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