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인 BA.2 확산으로 코로나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BA.2는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30% 높지만 중증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 코로나 감염 사례의 약 70%가 스텔스 오미크론 BA.2로 알려진 전염성 높은 하위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2주전 4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이 30% 높습니다. 주 보건국은 하와이에서의 스텔스 오미크론 비중 증가는 지나치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보건국은 지난주 새로 감염된 확진자는 1천 327명이고 사망자는 8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3주전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약 87명이고 양성률은 3%였습니다. 현재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164명이고 양성률은 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국 집계에는 집에서 하는 자가 검사는 포함되지 않고 있어 실제 감염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자격이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두 번째 부스터샷을 접종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