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부모들은 교실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제 주 전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마우이 와일루크 주 청사 앞에서 어제 수 십여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참가한 피켓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주 교육국이 공립학교 교실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연방 법원이 항공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불법이라고 판결했는데 왜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갰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카훌루이 초등학교 특수 교육 프리스쿨 교사인 히더 샌더스 같은 일부 교육자들도 마스크 착용 해제에 동조했습니다. 샌더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신뢰하는 법과 발음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드윈 고등학교는 졸업식에서 레이를 허용하지 않겠다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마우이 지역 보건 책임자인 로린 팽 박사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달려 있다면서 세레모니를 건너 뛰어야 할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 교육국은 졸업 행사 관련 정책은 각 학교 소관이라고 말했습니다.

Previous article마카하 친족 살인사건
Next articleLA 대중교통 다시 마스크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