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나 저기압 폭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하와이 지역에 연방 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연방 중소기업청, SBA가 저금리 재난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주민과 소상공인의 복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거센 비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 이제는 복구를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SBA는 대통령 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코나 저기압 폭풍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재난 대출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발생한 폭풍과 홍수, 산사태 피해를 입은 마우이와 빅아일랜드 그리고 호놀룰루 지역이 대상입니다. 앞서 연방재난관리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도 연방 재난 지원금 제공을 발표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주택과 개인 재산 복구를 위한 대출은 물론, 소상공인의 경우 경제적 피해를 보전하는 EIDL, 즉 경제적 피해 재난 대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비영리단체는 최대 200만 달러까지 사업장 복구 자금을 빌릴 수 있으며, 주택 소유주는 최대 50만 달러, 세입자와 주민은 개인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는 기업 4%, 비영리단체 3.625%,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는 2.875% 수준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됐습니다. 상환 기간은 최장 30년이며, 첫 대출금 지급 이후 12개월 동안은 이자 발생과 상환이 유예됩니다. SBA는 향후 재난복구센터가 운영되면 현장에서 1대1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폭풍이 남긴 상처 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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