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대배심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정 인물들에게 위협을 가한 린지 키니를 어제 기소했습니다. FBI는 기소장에서 키니가 자신이 호놀룰루 시장과 부지사를 참수하겠다고 말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구체적으로 인용했습니다.

연방 대배심이 주 토지자연자원국 DLNR 관계자와 그의 가족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위협을 가한 린지 키니(Lindsey Kinney)를 어제 기소했습니다. 이에 앞서 연방 수사국 FBI는 이달 초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과 조시 그린(Josh Green) 부지사도 린지 키니의 온라인 위협 대상임을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보 직후 시장 직무실이 있는 호놀룰루 할레(Honolulu Hale)에는 경찰관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FBI는 기소장에서 키니가 자신이 호놀룰루 시장과 부지사를 참수하겠다고 말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구체적으로 인용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표현의 자유가 범죄로 간주되는 시점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누군가를 위협하고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 범죄라는 것입니다. 키니는 2주전 체포된 이후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입니다. 린지 키니 재판은 이달 말 열릴 예정입니다.

Previous article바이든, 미국 지지율↓ 아시아국가 지지율↑
Next article주지사 출마 고려 ‘카이 카헬레’ 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