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와이카푸 지역의 한 퇴비시설에서 침입성 해충인 코코넛코뿔소딱정벌레(Coconut Rhinoceros Beetle) 성충 3마리가 포획됐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쿠이헬라니 하이웨이와 호노아피일라니 하이웨이 교차로에 위치한 하와이 오가닉스 컴포스트 시설입니다. 시설 운영자는 주정부와 마우이 카운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녹색 폐기물을 처리하는 고온 퇴비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퇴비 내부 온도를 섭씨 55도에서 71도, 즉 화씨 131도에서 160도까지 유지하는데, 코코넛코뿔소딱정벌레는 화씨 약 120도 이상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하와이주 농무부 직원들이 현장에 설치된 유인 덫을 점검한 결과, 모든 덫은 비어 있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미끼가 담긴 추가 포획망도 설치했습니다. 시설 측은 퇴비화 과정이 해충을 차단할 뿐 아니라 매립지로 향하는 녹색 폐기물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와이 오가닉스 컴포스트는 이번 토요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멀치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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