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가 학교에서 하와이어 사용을 금지하게 한 법률에 대해 하와이 원주민에게 사과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1986년 하와이 공화국 법 57조는 영어가 모든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 교육의 매개체이자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주 의회가 학교에서 하와이어 사용을 금지하게 한 법률에 대해 하와이 원주민에게 사과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1986년 하와이 공화국 법 57조는 영어가 모든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 교육의 매개체이자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패트릭 브란코(Patrick Branco) 주 하원 의원은 법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교육과 교육의 수단으로 홍보했지만 공공장소에서 올레오 하와이(Olelo Hawai’i’)의 사용을 효과적으로 금지했으며 사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올레오는 하와이어로 단어, 화법, 언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에는 하와이 언어가 금지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하와이 언어를 사용할 경우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법은 하와이 주 정부가 수립 될 때에도 계속 있었다가 1986년 그 위법성이 밝혀져 마침내 폐지되었습니다. 하와이 언어 전문가들은 현재 하와이 언어 사용자가 약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하와이 언어 몰입 프로그램(Hawaiian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통해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채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