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상승하면서 이-바이크로 알려진 전기자전거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바이크 하와이(E-Bike Hawaii) 카폴레이(Kapolei)점은 개장한 지 2년 동안 4번의 절도를 당했습니다. 특히 두 번의 절도는 지난 2주 동안 일어났습니다. 감시카메라는 지난 4월 27일에 발생한 침입을 보여줍니다. 트럭을 타고 온 두 남자가 대형 회전톱을 이용해 상점 뒤 철제문을 절단했습니다. 두 사람이 들어가기 충분할 정도의 큰 구멍을 뚫은 후 이들은 4대의 이-바이크를 빠르게 훔쳐 달아났습니다. 도난당한 이-바이크는 오프로드용 산악 전기자전거로 하와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대당 5천에서 6천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침입은 지난 12월 세그웨이 오브 하와이에 있었던 침입사건과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도둑들은 픽업트럭 후미로 상점 문을 들이받은 뒤 4대의 전기자전거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들 절도 사건이 팀을 이뤄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바이크 하와이 카폴레이점은 지난주 금요일에도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제품이 창고에 보관되어 있어 헬멧 같은 악세사리 품목들만 도난당했습니다. 이-바이크 하와이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퇴근 후 철제문 안에 목재 팔레트를 쌓은 뒤 지게차를 대놓습니다. 그리고 철제문 밖에는 회사 트럭을 주차해 외부 차량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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