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전철 노선이 결국 소폭 축소됐습니다. 호놀룰루시는 앞으로 7년 안에 호놀룰루 경전철이 개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시 의회 위원회는 지난 화요일 호놀룰루 경전철 단축 노선에 대한 시 정부의 새로운 계획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이 계획안은 전체 공사 비용을 100억 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원안보다 1.25마일 단축된 할레카우윌라 스트릿에서 노선을 종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노선은 처음에 제안된 것 보다 2개 역이 축소된 것입니다. 시 정부의 계획안은 또한 펄시티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주차건물 건설도 백지화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연방 당국이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를 위해 7억 5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초 계획대로 알라모아나를 종착역으로 하는 노선 건설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정부는 앞으로 7년 안에 할라카우윌라 스트릿까지 경전철 노선이 개통될 수 있었으면 좋곘다는 바람입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1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하면서 언젠가는 알라모아나와 그 너머로 경전철 노선이 건설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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