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침입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를 털려고 했던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 2시 30분경 모일리일리(Moiliili)에 위치한 보이저 퍼블릭 차터 스쿨에 침입하려고 했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학교 주차장에서 목격됐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해머로 학교 자물쇠를 부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훔친 픽업 차량에 올라탄 뒤, 그대로 경찰 순찰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다행히 경찰관들은 순찰차에서 부상없이 빠져나왔고 학교 주변 덤불 속에 숨어었던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최근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범죄자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산 보호를 위해 감시카메라 같은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경찰 당국은 모션 포착 조명이나 고화질 감시카메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창문이나 유리문을 보강할 때 철막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교 당국은 경찰의 빠른 출동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경찰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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