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최고령자 할머니가 파더스 데이인 어제 10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장수 비결은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오아후에 거주하고 있는 베아트리체 치에코 무라나카(Beatrice Chieko Muranaka)가 어제 10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딸, 손자, 증손자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무라나카는 1914년 6월 19일에 태어났습니다. 와히아와(Wahiawa) 파인애플에서 살았던 무라나카 가족은 그녀가 5살때 호놀룰루로 이사했습니다. 9학년을 마친 뒤 무라나카는 와이키키에서 유모와 가사 도우미로 일했고 그곳에서 식료품 배달일을 하는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은 30년 전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은 무라나카의 장수 비결로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꼽았습니다. 가족들은 무라나카 많이 걸었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과일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초콜릿 사탕이나 베이컨, 커피 같은 기호식품도 탐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라나카의 손녀인 에린 후루야(Erin Furuya)는 40대 중반인 자신이 할머니와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할머니에게 배운 한가지 삶의 교훈은 절대 빈 접시로 돌려주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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