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교회 기금 마련 행사장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폭행당한 50대 여성은 몸에 난 상처도 상처지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오열했습니다.
지난 4월 카훌루이 커뮤니티 센터(Kahului Community Center)에서 교회 기금 마련 행사 도중 58살의 롤리니타 이카(Lolinita Ika)는 춤을 추던 중 처음에는 뒤에서 팔꿈치로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는 얼굴에 펀치를 맞았습니다. 롤리니타는 턱에 멍이 들었고 목에 긁힌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용의자는 33살의 케필로니 사우아키(Kepiloni Sauaki)입니다. 경찰은 사우아키를 경범죄로 기소했는데 경범죄는 집행유예나 또는 최대 1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우아키측 변호사는 의뢰인이 결백하다면서 이카가 의뢰인에게 폭언을 하면서 이 일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아키는 기소됐지만 체포되지 않았고 불체포는 경범죄의 경우에 일반적입니다. 이에 롤리니타는 정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롤리니타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걸 막고 싶다면서 멍은 이제 옅어졌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롤리니타는 죽을 때까지 이번 일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재판은 오는 7월 25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