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가 안전문제로 폐쇄 될 예정이었던 시 주차장 위에 있는 프리스쿨을 1년 더 사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대신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약속했습니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에 있는 시걸 스쿨의 조기학습센터는 시에서 건설한 주차구조가 무너지고 있음을 시가 공개한 후 지난 2월 폐쇄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이 건물에 대한 1년간의 유예를 승인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12개월 동안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검사도 약속했습니다. 이로써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기 중간에 전학시키는 문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현재 학교에는 약 220명의 어린이가 재학 중 입니다. 엔지니어들은 수십년에 걸친 침수로 인해 학교가 세워진 지하 주차장 구조가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블랑지아디 시장은 지금 당장 붕괴 위협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당국은 2023년 8월 학교가 폐쇄되면 새 장소로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교실은 학교 인근에 있는 시 미션 메모리얼 빌딩 시립 레퍼런스 센터 내부에 마련됩니다. 한편 주차장 구조물 보수 공사가 끝난 뒤에는 새 학교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