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카헬레 선거운동본부가 말도 안 되는 실수로 공공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한을 놓쳤습니다. 중요한 선거에서 있을 수 없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는 지적입니다.
서류작업 실수가 카이 카헬레의 주지사 출마를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주 선거지출위원회는 카헬레가 매칭펀드 형식으로 받을 수 있는 공공 선거운동 자금의 주요 마감일을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카헬레 선거운동본부가 서명하고 공증된 진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서는 이번 선거에서 21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서류입니다. 카헬레는 한 달 전 주지사 선거 서류를 제출하면서 노동조합과 정치활동위원회, 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서약했습니다. 대신 카헬레는 선거지출위원회의 매칭 펀드를 받기 위해 100달러 이하의 개인 소액 후원에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제대로 된 서류만 제출했으면 위원회로부터 예비선거를 위해 약 20만8천 달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적절한 서류가 없으면 자격이 없습니다. 정치분석가인 콜린 무어 하와이대 교수는 이번 실수가 카헬레 선거운동본부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장 기본적인 것을 어떻게 잊어버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아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