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에바 비치(Ewa Beach)에서는 24세 아들이 어머니를 총으로 살해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 들어 오아후에서 발생한 두 번째 어머니 살해 사건입니다.

지난 금요일 에바 비치(Ewa Beach) 자택에서 어머니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24살의 조시아 가르시아(Josiah Garcia)가 2급 살인 및 총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가르시아는 여전히 감옥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은 100만 달러가 책정된바 있습니다. 법 집행기관은 가르시아가 4개의 등록된 총기를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호놀룰루 경찰국과 시 검찰은 현재 조사 중인 사건이라는 이유로 이들 총 중 하나가 살인 무기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해 주기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 변호사는 이처럼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기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말도 안되는 답변이라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4시경 911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당시 가르시아의 어머니인 46살인 모아나 가르시아(Moana Garcia)는 얼굴에 총을 맞고 숨진 상태였습니다. 한편 법원 기록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범죄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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