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부지사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한인 1.5세인 실비아 장 룩 후보가 선두로 나서고 있습니다.

주지사후보 예비선거 경쟁만큼 부지사 후보들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한인 1.5세인 실비아 장 룩(Sylvia J. Luke) 전 주 하원 재무위원회 위원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시빌비트(Civi Beat)와 TV방송 매체인 하와이뉴스나우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실비아 장 룩이 20%의 득표율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카이카 앤더슨(Ikaika Anderson) 전 호놀룰루 시 의원이 14%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10%의 키스 아메미야(Keith Amemiya)와 7%의 쉐리 메너-맥나마라(Sherry Menor-McNamara)가 쫓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예비 유권자의 거의 절반인 48%가 아직 부지사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실비아 장 룩이 보다 적극적인 선거운동으로 다른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잦은 TV 광고와 보다 많은 선거운동 사인이 룩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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