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남자의 손을 절단한 엽기적인 사건이 지난 금요일 와이키키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금요일 새벽 칼라카우아 애비뉴(Kalakaua Avenue)에 있는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서 일어났습니다. 호놀룰루 응급 의료서비스국은 40대 남성이 칼에 맞아 위급한 상태에서 긴급 치료를 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목격자는 가게 안에서 세븐 일레븐 직원과 다른 남성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그 사건이 확대돼 직원이 피해자의 손을 자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46살의 제이슨 워커(Jason Walker)라고 밝혔지만 세븐 일레븐 직원인지 확인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세븐 일레븐 직원으로 매우 친절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세븐 일레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지만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가게에서 폭력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 주민은 예전에 세븐 일레븐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워커에게는 보석금 40만 달러가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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