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내 병원들은 의료인력 부족 완화를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계속되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내 병원들은 주지사에게 공인 의료 전문가에 대한 주 면허 규정을 면제하는 내용의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보건의료협회는 면제 대상은 자격 조건이 확실한 의료 전문가에게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커뮤니티 퍼스트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팬데믹으로 인해 치료가 연기되어 정기 진료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과 41%만이 필요할 때 약속을 잡을 수 있었고 58%는 지연되었습니다. 힐로 메디컬 센터 파운드데이션의 한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료가 지연되면서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걸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의료 전문가들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 높은 생활비와 낮은 보험 환급율, 그리고 주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와이간호사협회는 비상사태 선포가 현재로서는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해결책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디니엘 로스(Daniel Ross) 회장은 의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더 많은 간호사와 정규 직원을 고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병원이 보상 패키지를 개선하고 본토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