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어제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대폭 완화된 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되고 밀접접촉자 가운데 무증상자는 격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어제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대폭 완화된 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의 95%가 백신 접종이나 이전 감염으로 높은 면역력을 갖게 된 만큼 중증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주 당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새 지침이 하와이 학교들의 방역 규정을 완화하고 현재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은 현재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밀접접촉자의 경우 음성 판정과 무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5일 동안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학교 밖에서 노출된 경 우 격리가 필요없음을 의미합니다. 기업들은 노출되었지만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5일간의 자가 격리 해제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확진자 격리와 마스크 착용 등의 일부 조치는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 유증상자와 밀접접촉자는 계속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고 확진자는 최소 5일간 집에 머물고 10일간 마스크를 쓰도록 했습니다. 또 요양시설과 교정시설을 포함한 고위험 장소에서는 여전히 선별 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결국 변경된 새 지침 내용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간에 걸쳐 계속될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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