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유권자들이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원치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개빈 뉴섬 현 가주 주지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C 버클리 정치학 연구소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9천2백54명의 가주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공개된 이 조사에서는 10명의 가주 유권자들 중 6명 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재임을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이기 때문입니다. UC 버클리 정치학 연구소측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늙은 대통령으로써의 이미지를 형성했고 가주 유권자들은 이를 불안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재임하면 82세가 되는데 가주 유권자들은 늙은 나이로 인한 온전한 대통령 직무수행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주 유권자들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율면에서 가장 뒤쳐졌습니니다. 뉴섬 주지사는 2024년 대선 출마 의도가 없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지지자들사이에서는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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