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개 2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엽기적인 사건이 웨스트 오아후(West Oahu)에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웃집 남성은 개 2마리가 자신의 말을 건드려 총으로 쏘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웨스트 오아후에서 이웃집 개 2마리를 총으로 쏘아 죽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견주인 타비사 어텔레(Tabitha Autele)는 반려견 빈디(Bindi)와 더치(Dutch)는 어는 반려견 보다 조용하고 온순한 오스트레일리아 양치기 종으로 매일 쿠니아(Kunia) 근처에 있는 목장에 가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어텔레는 자신의 남편이 목장에서 말에게 먹이를 주는 동안 반려견들은 몽구스를 쫓아 이웃집으로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고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몇 초 후 또 다른 총성이 들렸고 마찬가지로 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웃집으로 달려갔고 땅에 쓰러져 죽은 반려견들을 발견했습니다. 부부는 이웃사람이 개들이 자신의 말을 건드려 총으로 쏘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빅터 바케(Victor Bakke) 형사사건 전문변호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합리적인 힘을 사용해 다른 동물로부터 자신과 자신의 반려견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설득력 없이 총으로 개를 쏘는 것은 무력 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이웃집 남성은 반려견을 총으로 쏜 것과는 무관한 가석방 위반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하지만 어텔레 부부는 이웃집 남성이 자신들의 반려견을 죽인 혐의로 기소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바케 변호사는 해당 남성이 부당하게 개를 쐈다면 중범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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