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구급차 회사 라이프세이브 쿠포노가 인플레이션과 의료비 추정치를 공개해야 하는 연방 정부의 노 서프라이즈 법 통과 등으로 인해 폐업하게 됩니다. 이제 하와이에는 단 하나의 항공 구급차 서비스만 남게 됐습니다.
항공 구급차 회사 라이프세이브 쿠포노가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라이프세이브 쿠포노는 호놀룰루(Honolulu), 카훌루이(Kahului), 힐로(Hilo) 등 3개 기지에 22명의 고도로 숙련된 간호사와 구급대원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프세이브 쿠포노는 이웃섬의 위급 환자들을 퀸스병원과 스트라우브 병원, 카피올라니 병원 등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모회사인 에어 메소드(Air Methods)는 전례없는 인플레이션과 의료비 추정치를 공개해야 하는 연방 정부의 노 서프라이즈 법(No Surprises Act) 통과 등으로 인해 전국에 있는 여러 사업을 중단해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1만5천달러에서 3만달러 또는 그 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는 항공 구급차 수송에 대해 약 10%만 지불하는 메디케어(Medicare,)로부터 상당히 적은 상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하와이 유일의 항공 구급차 회사가 된 라이프 플라이트(Life Flight) 운영사인 AMR의 하와이 지역 매니저는 폐업 시점에 놀랐지만 시장에서는 항상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프 플라이트는 하와이에 8개 기지와 7대의 비행기, 그리고 1대의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프 플라이트의 한 관계자는 힐로병원과 마우이 병원이 라이프세이브 쿠포노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가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이프세이프 쿠포노 직원 일부를 채용하는 문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