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알로하 스캔들에 연루된 의사가 검찰이 구형한 것 보다 훨씬 가벼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의사는 지난 4월 38건의 마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빅아일랜드의 저명한 의사 루디 푸아나(Rudy Puana)가 어제 케알로하 스캔들과 관련된 연방 마약 재판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검찰이 요구한 징역 15년에서 20년보다 훨씬 짧은 기간입니다. 연방 판사는 또한 푸아나에게 출소 후 3년의 보호 관찰도 선고했습니다. 푸아나는 옥시코돈(oxycodone)과 펜타닐(fentanyl)을 배포하려는 음모와 합법적인 의학 목적 없이 마약을 배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또 이에 앞서 총기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에서 가장 큰 논쟁은 푸아나가 마약 조직에서 얼마나 리더 역할을 했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전 시 검사이자 푸아나의 누나인 캐서린 케알로하((Katherine Kealoha)도 연관돼 있습니다. 케알로하는 동생의 마약 조직을 보호하려는 시도를 포함, 여러 부패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푸아나는 친구와 가족에게 코카인을 팔거나 거래하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했습니다. 또 자신이 마약 중독자임도 시인했습니다. 선고가 내려진 후 푸아나의 변호인은 친구, 가족, 환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