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주민 수 백명이 와이피오 밸리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 달라고 카운티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와이피오 밸리를 둘러싼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 백명의 빅아일랜드 주민이 지난 토요일 와이피오 밸리 전망대(Waipio Valley Lookout)에 모여 계곡과 인근 해안선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 달라고 카운티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시민단체인 말라마 이 케 카아 오 와이피오(Malama I Ke Kai O Waipio)가 조직했으며 와이피오 밸리 로드(Waipio Valley Road) 재개방을 위해 카운티를 고소했습니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사적 이익을 위해 바다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보았다면서 와이피오 밸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이피오 밸리 로드는 낙석과 침식 위험으로 인해 7개월 넘게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단체는 폐쇄가 사람들이 영적, 문화적 실천을 위해 계곡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고 바다에 대한 접근도 차단했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운티는 현재 거주자, 문화종사자, 그리고 허가된 여행사만 와이피오 밸리로 진입하는 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민단체인 와이피오 밸리 오하나(Waipio Valley Ohana)는 최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곡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로 입구에 쿠푸나 검문소(Kupuna Checkpoint)를 설치했습니다. 이들은 계곡이 과도하게 사용돼 치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쿠푸나 검문소를 10월까지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