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당국이 마침내 축소된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에 대한 리커버리 플랜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호놀룰루고속운송공사 하트(HART)는 프로젝트 구축을 돕기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7억 4천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주 시 정부의 리커버리 플랜(Recovery Plan)이 승인을 받아 기쁘고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계획안에 따라 경전철 노선은 알라모아나 센터가 아닌 할레카우윌라(Halekauwila)와 사우스 스트릿(South St.)에서 끝납니다. 당국은 경전철 노선이 향후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계획안은 또한 펄 하이랜드 파킹 가리지(Pearl Highlands Parking Garage)의 건설을 연기하고 경전철이 정차할 역의 수를 21개에서 19개로 줄이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결국 호놀룰루 경전철 노선이 기존 20마일에서 18.75마일로 단축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지연됐던 경전철 프로젝트는 연방 당국의 승인으로 정상 궤도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연방 교통청 자금으로 이제 시빅센터역(Civic Center Station)까지 경전철 노선을 구축할 수 있지만 알라모아나센터까지 연장하려면 다른 출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한편 시 교통서비스국은 시빅센터역이 있는 할레카우윌라에서 알라모아나와 UH 마노아로 가려면 강력한 시내버스 연결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궁극적인 목표는 알라모아나 센터와 그 너머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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