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내에서 어제 열린 가정폭력행동센터(Domestic Violence Action Center)의 제28회 연례 폭력 반대 남성 행진(Men’s Against Violence)에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가정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은 인식에서 시작되고 이 싸움에 남성을 역할 모델과 동맹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가정폭력 가해자는 대부분 남성이라면서 이 문제는 남성이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폭력 반대 남성 행진은 남성들이 학대를 종식하겠다는 약속을 강화하고 피해자가 응급실에 입원하거나 더 나빠지기 전에 개입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주최측은 여성의 3분의 1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가정 폭력을 경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진에는 호놀룰루 경찰국 소속 경찰들도 동참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지난해 오아후에서 2천600건이 넘는 가정폭력 사건이 신고됐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가정폭력에 시달리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가정폭력행동센터 도움 전화 808-531-3771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 도메스틱바이오런스액션센터 닷 오알지(DomesticViolenceActionCenter.org)를 방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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