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하트가 시범운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하와이 최초의 탈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 첫 번째 구간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호놀룰루 소방국(HFD) 소속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이 지난주 이스트 카폴레이(Kapolei)의 쿠알라카이 역(Kualakai Station)에서 약 100야드 떨어진 철로에서 탈선 훈련을 펼쳤습니다. 소방관들은 로프를 사용해 55피트 높이의 철로에서 환자를 지상으로 끌어내렸습니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코로나19 셧다운 기간 동안 소방관들이 이러한 유형의 철도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국(Honolulu EMS)도 몇 년 전부터 탈선 대비 훈련을 했고 어떠한 정비가 필요한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짐 아일랜드(Jim Ireland) 응급의료서비스국 국장은 이번 훈련은 오륙십명의 환자를 설정해 훈련한 것이지만 구급차가 총 동원되더라도 모든 환자를 수용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훈련에 참가한 파트너에 의존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응급의료서비스국은 가장 위독한 환자는 구급차로 이송하고 덜 다친 환자는 최대 12명을 태울 수 있는 구급차 버스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아후에 있는 모든 병원에서 환자를 수용하겠지만 대다수 환자들은 퀸스 웨스트(Queens West)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리 카히키나(Lori Kahikina) 하트 CEO는 이러한 유형의 훈련이 연례 훈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트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 호놀룰루 경전철 첫 번째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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