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 비치 파크는 오아후의 인기 해변 중 하나인데요. 윈워드 커뮤니티가 홈리스와 범죄를 막기 위해 카일루아 비치 파크를 밤에 폐쇄할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카일루아 비치 파크(Kailua Beach Park)는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된 오아후의 많은 해변 공원과 달리,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 주차장을 제외하곤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해변 공원을 시간에 관계없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불법 야영자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입장입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리사 마틴(Lisa Marten) 주 하원의원은 호놀룰루 경찰이 해당 지역을 정리할 수 있도록 시에에 야간 폐쇄를 시행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카일루아 비치 파크가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경찰이 주기적으로 주차 위반과 불법 캠핑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카일루아 지역위원회(Kailua Neighborhood Board) 위원장은 카일루아 비치 파크 시간을 설정하는 아이디어를 표결에 부쳤지만 두 번이나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놀룰루시는 카일루아 지역위원회가 요청하지 않는 한 시간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