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열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3만명이 넘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당일 마라톤 코스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호놀룰루 마라톤(Honolulu Marathon) 대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등록은 7살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26.2마일 코스를 달리게 되는 호놀룰루 마라톤대회는 12월 11일 오전 5시 알라모아나 블러바드(Ala Moana Blvd.)에서 출발합니다. 주요 도로 폐쇄는 12월 11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선수들이 코스를 마칠 때까지 유효합니다. 마라톤 코스는 알라모아나 블러바드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며 호놀룰루 시내를 지나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과 와이키키(Waikiki)를 거쳐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 주변과 카할라(Kahala), 하와이 카이(Hawaii Kai)로 향하게 됩니다. 하와이 카이를 반환점으로 해 다시 호놀룰루 방면으로 돌아오는 코스는 바다 쪽 다이아몬드 헤드를 지나 카피올라니 파크(Kapiolani Park)에서 끝이 납니다. 운전자들은 미리 계획하고 교통 우회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 교통 통제가 시행되는 곳은 다운타운, 카카아코, 알라모아나, 와이키키, 다이아몬드 헤드, 카할라, 아이나 하이나, 니우 밸리, 이스트 호놀룰루 지역입니다. 대회 주최측은 견인 구역이 자정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버스 노선은 취소 또는 우회됩니다.

Previous article크리스마스 용품 20%가격 상승
Next article마우나 로아, 38년 만에 분화…정상부 용암 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