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같은 장관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빅아일랜드로 몰려들어 오랜만에 지역 상권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현재 많은 하와이 이웃섬 주민들을 비롯해 본토 관광객들이 빅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용암 분출 광경을 직접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용암 분출 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접근을 허가한 지난 목요일부터 이곳은 수많은 차량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생에 한 번 볼 수 있을 장관을 직접 보기 위해 헬리콥터 관광 예약도 하고 있는데, 헬리콥터 관광 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예약이 모두 찼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힐로에 있는 거의 모든 호텔이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빅아일랜드 주민들과 상권은 오랜만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은 과속 차량을 계속해 적발해 범칙금을 물리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