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와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하와이에서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물가가 비싼 곳으로 악명높은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최근 하와이를 비롯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학자들은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하와이주 인플레이션은 5.8%였는데, 경제학자들은 내년 2분기까지 인플레이션이 2.75% 상승하고, 내년 말에는 2.5% 상승에 그쳐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결과는 현재 하락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하와이는 이 같은 수치를 반영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지금까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 예로 최근 들어 가솔린 가격이 미 전역에서 50% 이상 하락한 반면, 하와이에서는 10% 정도만이 하락했다면서, 본토와 비교해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내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0% 상승을 지나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