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와 행동 발달 상황을 조사한 연구에서, 학생들의 코비드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 초등학교 학생들은 최소 3년, 그리고, 중 고등학생들의 경우, 이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수학 부문에서 코비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읽기 능력은 수학 능력보다 조금 형편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빈곤층이 많은 학교에서 학업 성취도 회복 속도가 느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교육국의 키쓰 하야시 교육감은, 이 조사 결과는 하와이주에도 해당 된다면서, 하지만 모든 주 교육국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의 수준을 코비드 팬데믹 이전으로 하루속히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교육국은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업 성취도 회복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하와이주 공립학교 학생들 중 8학년의 경우, 읽기 능력은 미 전국 평균 수준이며, 수학의 경우, 미 전국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방과 후 과외수업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 교사 부족난 현상과 관련해, 현재 하와이 주에서 737명의 교사가 부족한 상태로, 이는 6% 부족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야시 교육감은 하와이 주 교육국의 교사 채용 앱등이 많이 낙후됐다면서, 이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