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가 다시 한번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나쁜 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순위는 주유비와 교통 혼잡도 등 30개가 넘는 주요 지표를 비교 조사한 결과입니다.
하와이 주가 2년 연속 운전하기 가장 나쁜 주로 선정되었습니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하와이 주가 평균 가솔린 가격이 가장 높았고,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하와이는 자동차 정비 비용이 가장 높았고, 강우량도 높은 날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하와이는 1인당 세차장과 1인당 자동차 정비소가 가장 적은 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웰렛허브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일반적인 운전자가 교통체증으로 51시간을 낭비해 거의 900달러의 시간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습니다. 하와이에 이어 운전하기 가장 나쁜 두 번째 주는 워싱턴(Washington) 주가 꼽혔습니다. 반면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는 아이오와(Iowa), 조지아(Georgia), 오하이오(Ohio) 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