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카이 공항 근처에서 소형 화물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종사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전 몰로카이 공항 인근에서 소형 화물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조종사 2명이 탑승한 단발엔진 세스나 208기가 어제 오전 5시경 훌레후아(Hoolehua)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화물기는 로컬 항공 화물회사인 카마카 에어(Kamaka Air)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교통국은 화물기가 공항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시골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에 따르면 조종사 두 명은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몰로카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 조치 됐다고 말했습니다. 연방항공국과 국립안전위원회는 추락사고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마카 에어도 추가 이상 위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때까지 모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몰로카이와 라나이가 화물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 운항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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