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지역사회가 지속되는 식량 불안에 맞서 싸우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팬데믹 회복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식료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통계국(U.S. Board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은 작년에 비해 주 전역에서 8% 상승했습니다. 구호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단체들은 하와이에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식료품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주내 최대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의 샤넌 오키나카(Shannon Okinaka) 최고 재무 책임자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면서 직원들과 그 가족들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샤넌 오카나카 / 하와이안항공 CFO

여기서 말하는 문제는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악화한 식량 불안입니다. 이처럼 항공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제휴해 어려운 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하고, 건강한 선택권에 중점을 둔 2주간의 푸드 드라이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카나카는 우리는 백미 대신 현미를 찾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낮은 음식을 선택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안항공에서 수집한 품목은 하와이 푸드뱅크(Hawaii Foodbank)와 주 전역의 푸드뱅크 파트너들에게 보내집니다. 하와이 푸드뱅크는 코로나 팬데믹의 파급 효과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연간 1천 100만에서 1천 200만 파운드를 유통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한창 유행할 때는 유통량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약 8만1천 명의 어린이들이 식량 불안정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와이 푸드뱅크의 에이미 마빈(Amy Marvin)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특히 어린이들이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채 집에 머물고 있어 건강에도 꽤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마빈 회장은 신선한 농산물이 작년에 유통된 식품의 3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 푸드뱅크에 1달러만 기부하면 적어도 두 끼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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