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가 모든 관광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한다는 기존 제안을 크게 변경했습니다. 이는 관광업계와 주 의회를 의식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선거운동과 주정 연설에서 하와이를 방문하는 모든 성인 관광객에게 기후변화의 영향을 처리하고, 관광객이 하와이 명소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50달러의 수수료 부과를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지사실이 주 의회에 제출한 제안서에는 부과 지역이 주립공원과 해변, 숲, 트레일, 또는 기타 주 소유 레크레이션 지역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그린 주지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항 입국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그린피를 징수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의 제안서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주립 휴양지를 방문하려면 50달러의 1년 ‘환경 허가증’을 구매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와이 숙박 관광협회의 무피 헤네만(Mufi Hannemann) 회장은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이용자 중심의 수수료이기 때문에 더 공평하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무피 헤네만 회장 / 하와이 숙박관광협회

주 의회 의원들은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와 카우아이 하에나(Haena)에서 징수된 것과 같은 영향 기반 수수료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지만 론 코우치(Ron Kouchi) 주 상원의장은 감독이 엄격하지 않은 장소에서 관광객에게 면허증을 보여주도록 요구하는 것은 엄청난 집행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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