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리 여고생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가 30년 동안 160건이 넘는 교통 위반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용의자는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면허 없이 운전해 왔습니다.

등교 중인 16살 사라 야라(Sara Yara)를 차로 치어 사망케 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의 용의자 미첼 미야시로(Mitchel Miyashiro)가 지난주 경찰에 자수한 직후 풀려났습니다. 미야시로의 석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차량 살인사건의 경우 이러한 조치는 일반적인 관례로 증거 수집에 더 많은 소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법조인들은 뺑소니 사건은 보통 수사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용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거나 확인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45살인 미야시로 교통기록을 조사한 결과 음주 운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범죄에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법원 기록은 최소 164건의 교통 위반과 범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의 법원 기록만 보면 미야시로는 무면허 운전 혐의로 12번 정지당했습니다. 또 교통범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6차례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실형을 선고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상습법으로 수감될 수도 있었지만 수감되지 않은 것입니다. 경찰은 미야시로의 운전에 마약이나 알코올이 관련되었음을 증명할 수 없다면, 사망 현장에서 도주한 것에 대해 음주 운전 살인과 같은 형벌인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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