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보호 구역에서 좌초된 호화 요트에서 연료가 누출 돼 해양 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누출 정도는 알 수 없지만, 주민들은 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더 나코아라고 불리는 94피트 길이의 호화 요트가 지난 월요일 호놀루아 베이 암초에 갇혔습니다. 호놀루아 베이는 호놀루아 연합이 거의 15년 동안 개발에 반대하고 만을 보호해 온 주요 서핑 장소이자 해양 보호 구역입니다. 마우이 카운티는 암초와 생태계에 대한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장비로 요트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긴급 허가를 발급했습니다. 어제는 보트 주변 바다에서 디젤 연료의 광택이 보였고 근처 주민들은 공기 중에서 연료 악취가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사에 대해 전체 커뮤니티가 다소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곳을 돌보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호화 요트의 소유주는 마우이 서부 해양 보호 구역 암초에 갇힌 후 사과했습니다. 요트 소유주인 짐 존스는 사전 점검을 하는 동안 배 밑에서 계류 줄이 끊어졌다며 과실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연방 해안경비대와 주 토지자연자원국 그리고 민간 계약자는 요트를 견인하고 더 이상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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