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물 파손 사건 이후 오아후의 인기 있는 공원 화장실 시설에 보안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 당국은 샤워 시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아후 서쪽에 위치한 인기 해변 공원, 포카이 베이 비치 파크(Pokai Bay Beach Park)에서는 기존 화장실 석조 벽 상단에 금속 장벽을 추가하여 시설이 폐쇄되었을 때 화장실에 들어가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공사 기간 동안 화장실을 폐쇄해야 하지만 이동식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는 올해 4월 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은 카이저 컨스트럭션 그룹(Kaiser Construction Group)이 맡았고 공사비는 32만 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시 당국은 샤워 시설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누군가가 시설을 파손하고 훼손하여 해변 공원의 화장실과 샤워 시설을 더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바 있습니다. 시 당국은 지역 내 공원에서 문제점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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