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해양 보호구역 인근에서 선체 이상으로 2주 가까이 좌초해 있던 호화 요트가 최소 1만9천400평방 피트에 달하는 산호와 산호초 라이브락(live rock)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 토지자연자원국이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94피트 길이의 호화 요트 나코아(Nakoa)가 호놀루아 베이(Honolua Bay)에 좌초한 다음 날, 예비 피해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일요일 요트가 인양된 뒤 또 다른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예비 평가 결과 19개의 산호 군락이 초기 접안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코아는 2주 동안 높은 파도 환경에서 극히 얕은 수심에 좌초된 채로 있었습니다. 평가팀을 이끌고있는 수생 생물학자 러셀 스파크스(Russell Sparks) 눈에 잘 띄는 손상이 심해까지 250피트 가량 뻗어 있고 처음 49피트에는 약 16피트 간격의 트렌치형 손상 2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해역에서 101개의 산호 군락이 영향을 받은 것을 발견했고 거의 2천99평방 피트에 달하는 라이브락이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트 소유주는 인양 비용과 라이브락, 산호 손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토자연자원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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