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국이 최근 주내 사망 기록 관련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퇴사한 직원의 계정을 통해 해킹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 중입니다.

관련하여 한 사이버 보안회사는 계정이 유출돼 로그인 자격 증명이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다크웹은 접속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속자나 서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 상에서 범죄 시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약 3천400건의 사망 기록이 조회된 것으로 났으며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포함한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해당 기록은 변경할 수 없으며, 사망 증명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해킹된 계정이 2021년 6월에 퇴사했지만, 계정이 비활성화되지 않은 지역 병원의 의료 인증 담당자 소유라고 말했습니다. 사망 기록 날짜는 1998년부터 2023년까지였으며 이 중 90%가 2014년 이전에 발생했다고 보건국은 덧붙였습니다. 주 정부는 유가족들에 이 사건에 대해 통보하는 중이며 피해 당사자들에게 개인 계정에 대해 주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revious article해양 보호구역에 좌초된 요트… 산호군락에 심각한 피해
Next article상습 교통위반 운전자 처벌 및 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