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중 한 곳인 블레이스델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블레이스델 시설이 전면적인 개조공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호놀룰루 시가 아레나(arena), 전시장(exhibition center), 콘서트 홀(concert hall)을 포함한 전체 블레이스델(Blaisdell) 시설에 4천3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곧 착수할 예정입니다. 블레이스델은 1964년 개관 이래 거물급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볼 수 있는 하와이 쇼 비즈니스의 본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노화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블레이스델 센터 이벤트 관계자는 문의 경우 약간 삐걱거리고 잘 작동하지 않아서 노래 경연대회 같은 행사를 할 때는 카펫으로 문을 막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전기 인프라, 전시장 룸, 배관, 에어컨, 무대 뒤 편의시설 변경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조공사입니다. 이미 일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곧 시설 일부를 폐쇄할 예정입니다. 아레나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시장은 6월부터 8월까지 각각 폐쇄됩니다. 콘서트 홀은 7월 1일부터 1년 동안 문을 닫게 됩니다. 이로 인해 졸업식 등 예정된 이벤트는 와이키키 쉘(Waikiki Shell)을 포함한 다른 장소로 옮겨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