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은 지난 일요일 H-1 프리웨이 푸나호우 인근에서 발생한 침수는 재포장 공사를 위해 설치된 필터링 패브릭으로 인해 도로에 빗물이 고인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로 인해 푸나호우 오프램프 근처에서 동쪽 방면 H-1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이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 당국은 H-1 프리웨이 침수 상황이 일요일 오후 1시 50분경 보고됐고 오후 5시에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5시 50분까지 배수구를 뚫어 물을 빼내고 도로에 쌓인 자갈을 청소했다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해 직원들의 현장 도착이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교통국은 호놀룰루에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점을 시인하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폭풍 대비를 위한 기준치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앞으로 일어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을 때마다 푸나호우 고가도로 인근 작업 구역에서 여과포와 관리 장비 등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로 인해 3개월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포장 비용에 5만 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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