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쿨 교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주 의회가 정부 예산으로 교사들의 급여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스쿨 교사들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3달러에서 17달러 사이입니다.
하와이 프리스쿨들은 자격을 갖춘 교사 부족으로 하와이의 보육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 의회는 정부 예산을 투입해 저임금 교육자들에게 급여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해당 법안이 하와이 유아 교육자들과 경제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이 없다면 많은 부모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아 교육자들은 종종 단순한 베이비시터로 여겨져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급여에 반영되지도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같은 사회적 인식과 저임금으로 인해 많은 프리스쿨 교사들이 교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하와이는 보육교사 850명, 즉 보육 인력의 약 20%을 잃었습니다. 하와이 조기교육위원회(Hawaii Early Learning Board) 밥 피터스(Bob Peters) 위원장은 교사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3달러에서 17달러 사이로, 하와이에서는 살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 의원들은 하와이의 모든 영유아 센터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64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약 550명의 교사들은 시간당 약 3달러의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됩니다. 이는 향후 2년간 연간 5천800달러를 추가로 받는 것과 같습니다. 해당 법안은 주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에서 승인됐고 이제 표결을 위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