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는 코코헤드 사격장의 권총과 소총 사격장을 오는 4월 29일 재개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오아후 유일의 공공 사격장인 코코헤드 사격장의 운영시간은 제한될 예정입니다. 직원 부족으로 당분간 주말에만 문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당국은 지난해 9월 납 오염으로 문을 닫은 이후 은퇴한 두 명의 사격장 마스터를 대신할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선된 시설로 인해 두 개의 사격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어 직원들이 새로운 운영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격장 운영을 주말로 제안한 것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 권총과 소총 사격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시 당국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예약은 개장 5일전부터 가능하므로 첫 날 예약은 4월 24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시작됩니다. 사격장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됩니다.

반면 호놀룰루 경찰국 사격장은 계속 폐쇄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총기협회(Hawaii Rifle Association)는 호놀룰루 경찰국 사격장 폐쇄로 인해 사람들이 은폐 무기 면허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놀룰루 경찰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경찰국 사격장에 대한 몇 가지 개선사항으로 재개장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revious article일본 연휴 골든위크 앞두고 관광특수 기대
Next article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하와이 지회와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