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유일의 공공 사격장인 코코 헤드 사격장이 오는 토요일 재개장합니다. 호놀룰루시는 오아후 웨스트에 두 번째 사격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개월 동안 폐쇄됐던 코코 헤드 사격장(Koko Head Shooting Complex)이 오는 토요일 재개장합니다. 사격장 직원들의 혈중 납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밝혀진 후 폐장을 결정했던 호놀룰루 시는 사격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4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시 의회 토마스 워터스(Tommy Waters) 의장은 릭 블랑지아디(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시는 재개장과 함께 납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규칙과 안전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격장에서는 이제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는 사격장의 공기 질을 모니터링 하고 매주 청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손을 씻을 수 있는 스테이션과 납 제거 비누도 추가로 비치할 예정입니다. 권총과 소총 사격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리고 주말에만 운영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예약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 당국자는 총기 커뮤니티에서 이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억눌린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웨스트 오아후에 두 번째 사격장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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