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을 보호해야 하는 토지자연자원국이 폐수 관리 위반으로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위반사례로는 항구의 32년된 폐수 처리 시스템 때문입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해당 항구의 폐수에서 박테리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62건 보고되었다고 주 보건국은 밝혔습니다. 토지자연자원국과 보팅 앤드 레크리에이션국은 수 년 동안 이를 교체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환경 운동가인 캐롤 콕스는 이러한 상황이 오래동안 존재하도록 허용한 두 부서의 기념비적인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카네오헤 베이는 상업용 낚시와 유람선, 해양 레크리에이션으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물고기와 다른 야생동물의 중요한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오랜기간 카네오헤에 거주한 멜로디 아두자 전 주 하원의원은 깜짝 놀랐다면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벌금은 토지자연자원국 직원과 보건국간 합의의 일부입니다. 제안된 합의의 일환으로 주 정부는 또한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새로운 폐수처리장을 설치해야 합니다. 2018년 토지자연자원국은 새 폐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100만 달러를 배정받았지만 제출된 입찰가는 배정받은 금액을 초과했습니다. 지난해 주 의회는 새 폐수처리장을 건설하기 위해 이 부서에 300만 달러를 지원했고 현재 조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아두자 전 의원은 새로운 폐수처리장은 이미 계획이 세워졌고 자금도 할당되었지만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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